
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란 — 치과 안에 있는 '외과'
전준혁 대표원장 · 고은이플란트치과의원
— 5 min
치과의사가 직접 쓰는 구강 건강 매거진
Dental Expert Column · Seoul, Korea
고은이플란트치과의원전준혁 대표원장
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· 고은이플란트치과의원
매복 사랑니 발치는 단순히 이를 빼는 일이 아니라 신경과 상악동을 피해 가는 수술에 가깝습니다. 다만 그것이 곧 대학병원에 가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. 대학병원이 꼭 필요한 경우와 개원가의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로 충분한 경우를 나누어, 판단 기준을 그대로 알려드립니다. "사랑니 하나 빼는 데 왜 이렇게 겁을 주나요." 진료실에서 가끔 듣는 말입니다. 저도 그 마음을 이해합니다. 이가 하나 빠지는 일인데 CT를 찍자고 하고, 신경 이야기가 나오고, 동의서까지 받으니 일이 커지는 느낌이 드는 거죠. 그런데 저는 매복 사랑니 발치를 '발치'보다 '수술'에 가까운 일 로 봅니다. 잇몸을 열고, 뼈를 다듬고, 때로는 치아를 나누어 꺼내야 합니다. 그 과정에서 바로 옆을 지나는 신경을 건드리면 아랫입술과 턱 끝의 감각이 둔해질 수 있고, 위쪽이라면 상악동이 뚫릴 수 있습니다. 오늘은 이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. 왜 매복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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